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협력업체 압박해 37억 금품 받아내…개인용도로도 사용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 쿠우쿠우(QooQoo)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이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 등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.경기남부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쿠우쿠우의 회장 김모 씨 등 경영진을 업무상횡령, 배임수재 등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.김 씨 등은 협력업체들에 계약을 유지하는 대가로 사내행사 등을 진행할 때 각종 협찬을 요구해 최근 4∼5년간 37억원가량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. 김 씨는 이 가운데 일부를 개인용도로 사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. 김 씨 등…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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